한국동서발전이 울산지역 초등학생 30명과 함께 어린이 숲 체험·곤충 탐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22일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울산 지역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숲 탐험대’ 행사를 열었다. 어린이 숲 탐험대 행사는 환경부에서 인증한 환경 교육의 일환이다. 행사는 생태 관찰과 숲 탐험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환경보전 동기 부여를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숲 운동 전문단체인 울산 생명의 숲과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숲에서 놀자 나는 한국의 파브르’라는 주제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곤충생태 탐사활동(가을 곤충들아 반가워!) △생물다양성 기록 활동 △도감을 활용한 곤충 알아보기 △이야기 나누기(곤충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규 동서발전 탄소중립실장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 느끼고 배운 것을 통해 환경보전에 관심 갖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기후 위기의 시급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올해 상반기부터 지역기관, NGO 등과 협업해 △해양환경보호 비치코밍 데이 △반딧불이 생태교육 △탄소중립·환경 사진전 △초록발자국 걷기 챌린지 △U플로깅 챌린지 △찾아가는 탄소중립 체험교실 총 7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울산 시민 35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