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첫 번째 서비스인 ‘모니모’ 출시에 맞춰 모니모 전용상품 ‘모니모 카드’를 판매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모니모 카드는 모니모 앱에서만 가입 가능한 디지털 전용 상품이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20·30세대)를 겨냥해 가성비 높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니모 카드는 MZ세대의 생활 패턴에 맞춰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2개의 옵션 서비스와 기본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번째 옵션 서비스는 온라인 패션업종 및 오늘의집 30% 할인, 스타벅스 50% 할인, 스트리밍 30% 할인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두 번째 옵션 서비스는 온라인쇼핑몰·편의점·다이소·올리브영·해외 이용금액 중 고객이 선택한 영역에서 이용금액의 7%를 결제일에 할인해준다. 두 옵션 서비스의 최대 할인금액은 각각 월 1만원, 5000원이고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일 경우 혜택이 제공된다. 각 옵션은 매월 변경해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서비스는 생활 필수영역에서 필요한 할인 혜택이다. 대중교통, 택시, 배달 앱에서 각각 10% 할인이 들어간다. 이동통신요금, 아파트 관리비를 정기결제할 경우 10% 할인된다. 모니모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니모를 이용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