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하면 금리우대 ‘IBK탄소제로적금’ 출시

입력 2022-10-26 17:36
IBK기업은행은 세대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IBK탄소제로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세대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신상품인 ‘IBK탄소제로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이지스엔터프라이즈’의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인 ‘아파트아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 전기 사용량 절감을 통해 ESG 실천을 유도하는 혁신상품이다.

이 상품은 월 10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i-ONE Bank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최고금리는 연 6.5%로 기본금리(연 2.5%)에 최대 연 4.0% 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적금 가입월부터 10개월 동안 전기사용량 대비 월별 전기사용량 절감횟수가 3회 이상인 경우 연 1.0% 포인트, 5회 이상인 경우 연 2.0% 포인트 ▲기업은행 최초 거래고객인 경우 연 1.0% 포인트 ▲본인 명의 입출금식 통장에서 지로, 공과금 자동이체 실적이 3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 포인트가 제공된다.

동일 세대에 거주하는 2명 이상의 가족 고객이 같은 상품을 가입할 경우 1000명을 추첨해 관리비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아파트캐쉬’ 1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ESG 실천을 유도하는 신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예금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