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파트너사와 상생을 위해 그룹사들이 역량을 모아 상생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 기술 개발 교육, 인력 확보 지원, 관련 법규 교육 등 성장에 필수적인 인프라 교육에 힘쓰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7월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2040년 탄소중립 달성, 상장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성과평가에 ESG 경영체계 구축 등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에 나섰다. 롯데지주를 포함한 10개 상장사 이사회 산하에도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런 노하우를 중소 파트너사에도 공유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동반 성장 아카데미’에서 파트너사 직원을 지원하고 있다. 화학·유통사와 거래하고 있는 630여개 파트너사에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컨설팅 활동도 펼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7일 중소 파트너사 100여곳을 대상으로 환경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16개 파트너사를 선정해 8월 말부터 ESG 경영 컨설팅을 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롯데하이마트는 각각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과 1억원을 출연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8월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ESG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월 파트너사를 포함해 2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2017년부터 중소PP(Program Provider) 육성과 방송 제작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PP 제작 지원 공모사업’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