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EV100 가입으로 지속가능경영 실천

입력 2022-10-26 17:49
LG에너지솔루션 대전연구소에서 연구원이 폐전극 직접 리사이클 공정을 통해 제조한 양극활물질을 선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활동 전반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배터리 재사용과 재활용,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EV100(친환경차 전환)’에 업계 최초로 동시 가입했다. 폴란드 공장은 2019년부터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해 운영 중이다. 미국 공장은 2020년 7월부터 재생에너지 100% 사용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공장도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고 있다. 오창공장은 지난해 정부 주도로 한국에서 처음 시행된 녹색 프리미엄제에 참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공장의 경우 2025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R&D 센터 등 비제조 사업장은 2030년까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한다.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 차량 중 3.5t 이하 100%, 3.5~7.5t 50%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꿀 예정이다.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 위원회에서 각 기업의 RE100 목표 달성 경과를 취합한 연례보고서인 ‘RE100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가입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 SK그룹, 아모레퍼시픽, 한국수자원공사 등 14곳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RE100 전환 실적은 33%로 한국 기업 중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