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차관 이기일 2차관엔 박민수 임명

입력 2022-10-24 21:30 수정 2022-10-24 21:35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기일(57·왼쪽) 현 2차관을, 신임 2차관에는 박민수(54)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로써 정부 출범 167일 만에 복지부 장차관 인선이 마무리됐다.

이 신임 1차관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복지부에서 대변인과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2020년 9월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맡았으며,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지난 5월 2차관에 임명됐다. 박 신임 2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한 뒤 복지부 정책기획관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5월부터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으로 일하며 윤 대통령을 보좌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