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푸드뱅크와 취약계층 식품 기부

입력 2022-10-24 04:02

신세계백화점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식품매장 상품 일부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간 2억원 규모의 식품을 전달해 식품 폐기물을 줄이고 취약계층의 결식 문제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르뱅룰즈, 아리키친 등 29개 협력업체 80여개 매장에서 브랜드 운영 방침에 따라 폐기되는 간편식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지원되는 상품은 보건복지부 식품기준에 부합하는 소비 기한 내 품목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 탑차로 배송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식품 기부활동 외에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잔반제로 캠페인, 못난이 과일 판매 행사 등을 통해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