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사진)과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1년여만에 다시 뭉쳤다.
진은 오는 28일 공개되는 첫 솔로 싱글 앨범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사진)에 콜드플레이가 참여했다고 알리는 앨범 포스터를 BTS 공식 SNS에 20일 게재했다. 콜드플레이는 진의 이번 솔로 싱글에 공동 작곡, 작사 및 연주로 이름을 올렸다.
진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에서 “굉장히 좋아하던 분과 인연이 맞닿게 돼 노래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진과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선공개된 ‘디 애스트로넛’ 로고 트레일러는 우주인이 우주선 밖으로 나와 유성이 떠도는 고요한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내 화면이 전환되고, 소행성 등 암석들이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는 혼돈의 영역을 헤매던 우주인이 암흑 속에서 신비한 빛을 발견한다. 24~26일에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 포토, 27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공개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