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사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1일간 ‘블레싱 2022’를 진행한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7월 ‘블레싱 제주’를 통해 국내 전도에 나섰고 올가을엔 성도들의 믿지 않는 가족 친구 지인을 전도대상자(VIP)로 초대해 복음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도들은 VIP를 작정, 목장교회 등에서 중보기도하고 있다. 지구촌교회에 따르면 매년 블레싱 기간엔 평균 4000명의 VIP가 교회를 찾았고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복음을 받아들였다. 올해는 1만3500여명을 VIP로 작정해 기도하고 있다.
블레싱 기간엔 총 8차례 집회가 열린다. 30일과 다음 달 6일 저녁집회엔 각각 이동원 원로목사와 최성은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김장훈 양동근 알리와 일기예보 나들, 콜링콰이어 등 가수와 개그맨팀 옹알스, 색소폰 연주자 심삼종 교수 등도 강사로 참여한다.
최 목사는 “3년 만의 완전한 대면 모임에 성도들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블레싱 2022로 결신한 이들이 우리 교회는 물론 지역 교회에 출석해 한국교회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