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중대재해 동시 예방 ‘에스원 블루스캔’ 인기

입력 2022-10-21 04:03

에스원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블루스캔(사진)의 가입처가 최근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사업장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다. 블루스캔은 재난재해와 중대재해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건물의 주요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센서를 달아 원격으로 이상 유무 확인할 수 있다. 센서와 CCTV를 연동해 태풍, 폭우 등의 재난재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화재 감지 센서가 화재 발생 신호를 알아차리고, 스프링클러 등의 작동 상태와 현장 상황을 확인한다. 원격관제 기능으로 24시간 감시 공백 없이 중대재해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블루스캔을 설치한 곳에서 화재로 인한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