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평범하게 행복할 용기

입력 2022-10-21 03:08

‘장애 아이를 둔 부부들의 리얼 상담기’가 부제이다. 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 등에서 사역하는 이계윤 목사가 2013년 KBS3 라디오 방송을 계기로 장애인 가족 관련, 수십 년간 나눠온 실질적 위로와 견고한 지지를 한데 모은 책이다. 장애는 수만 가지 위기 중 하나일 뿐이며 못하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이 목사는 “우리의 연약한 자녀에게 ‘장애’라는 수식어가 병행되는 한, 사회적 책임이 동반돼야 한다”며 “부모를 넘어 사회가 함께 장애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