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미·중 신냉전은 ‘자본 경쟁’이다

입력 2022-10-20 17:54 수정 2022-10-20 17:55


홍콩 출신으로 미국 존스홉킨스대 사회학과 교수인 저자는 미국과 중국이 신냉전으로 치닫고 있는 현 상황의 원인이 이데올로기 대립이 아니라고 본다. 그것은 자본간 경쟁에서 비롯됐고 주장한다. 책은 미·중 관계의 변화를 기업들의 측면에서 분석하면서 무역 자유화 시대의 종말이 두 나라를 충돌로 내몰고 있다는 것을 논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