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엄청나게 웃기는 스타트업 이야기

입력 2022-10-20 17:55


에세이집 ‘젊은 ADHD의 슬픔’을 통해 주목받은 정지음의 첫 소설. 직원 3명과 대표 1명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의 일상을 26편의 시트콤 같은 에피소드로 그려낸다. 근래 이만큼 웃기는 소설이 없었다고 할 정도로 재미있다. 중소기업의 현실과 직장 생활의 고단함, 청년들의 고민을 오직 유머로 돌파하며 공감과 해방감을 선사한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