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세계철강협회장 취임

입력 2022-10-20 04:04

최정우(왼쪽) 회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제4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포스코그룹이 19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사쟌 진달(오른쪽) 인도 JSW 회장, 레온 토팔리안 미국 뉴코 사장과 함께 1년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한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돼 1년간 부회장 직을 수행했다. 최 회장은 “모든 철강사가 힘을 합쳐 수소환원제철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같은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그룹에서는 김만제(1996∼1997), 이구택(2007∼2008), 정준양(2013∼2014) 전 회장이 세계철강협회장을 맡은 바 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