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베트남 남부 호짬 지역에 있는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과 프로모션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상호 고객에 대한 프로모션, 호찌민 및 호짬 지역 여행 패키지, 골프상품 공동개발 및 마케팅 등을 협업할 예정이다.
월트 파워(사진 오른쪽)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대표이사는 “양측이 업무적으로 협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까지 지속할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최고의 서비스와 시설을 통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금창현(왼쪽)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품격있는 편안함’을 제공하고자 하는 에어프레미아와 더 그랜드 호짭 스트립은 콘셉트 면에서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발전적인 협업을 통해 상생하는 관계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대형항공기의 고품질 서비스와 저비용항공기의 합리적 비용을 동시에 갖춘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다. 지난 6일부터 인천-호치민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주 4회 여객선 운항을 시작했다. 오는 29일 로스앤젤레스에 신규 취항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