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총장선거 내달 23일… 예비후보 8명 등록

입력 2022-10-19 04:05
전북대 입구. 전북대 제공

전북대 차기 총장 후보자를 뽑는 선거가 11월 23일 치러진다. 8명의 교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레이스를 시작했다.

첫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다득표자 3명이 결선투표를 치른다. 여기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차 결선투표를 통해 다득표자 2명이 총장 후보자로 뽑힌다. 교육부는 총장 후보자 2명의 도덕성과 능력 등을 검증해 임용제청 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로 총장을 선정한다.

전주시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전북대 총장 예비후보에 모두 8명이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등록자는 김동근(법학전문대학원), 김정문(조경학과), 송양호(법학전문대학원), 양오봉(화학공학부), 이귀재(생명공학부), 이민호(치의학과), 조재영(생물환경화학과), 한상욱(과학교육학부) 교수(가나다순) 등이다. 연초부터 자천타천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후보가 모두 등록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