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또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 올랐다

입력 2022-10-18 04:07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사진)가 지난 7일 발매한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가 이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빌보드는 16일(현지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3월 18일 발표한 미니 6집 ‘오디너리’(ODDINARY)로 데뷔 4년 만에 이 차트에 최초 진입하자마자 정상을 찍었다.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하고 이후 앨범까지 연속 1위를 지켰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

앨범명은 최대(Max)와 사건(Accident·Incident)의 합성어로 예고 없이 닥친 대형 사건을 의미한다. 예기치 못하게 사랑에 빠진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했다. ‘맥시던트’는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지난 6일 기준 선주문량만 237만장에 달했고 발매 이후 일주일간 판매량은 218만5013장을 돌파했다. 초동 판매량으로는 역대 K팝 음반 기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타이틀곡 ‘케이스 원포쓰리’(CASE 143)는 스트레이 키즈가 타이틀곡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사랑 노래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