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 신대원 한국 동문회장에 이정숙 전 횃불트리니티신대원대 총장

입력 2022-10-18 03:07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한국 동문회는 제3대 회장에 이정숙(사진) 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총장을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총무에는 김영신(송도예수소망교회) 박사가 임명됐다. 동문회 1대 회장은 한경직(1902~2000) 목사, 2대 회장은 곽선희(소망교회 원로) 목사가 맡았었다. 임원 임기는 4년이다. 동문회에서는 또 박준서 전 연세대 부총장과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은 1812년 장로교 목사를 양성하기 위해 개교했다. 한국인으로는 이승만 박사가 1913년 신학 과목을 수학한 이래, 백낙준 한경직 박형룡 김재준 송창근 전성천 한태동 강신명 목사 등이 거쳐갔다. 현재 한국 동문회에는 130여명이 소속돼 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