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은행권 첫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입력 2022-10-17 04:02
허단 DGB대구은행 영업지원본부장(왼쪽)과 박은성 대구지방보훈청 총무과장(청장직무대리 )이 지난 14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2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에서 인증서와 인증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국가보훈처로부터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고용, 인재육성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 유도와 자발적인 제대군인 취업지원 확대를 위해 국가보훈처가 2015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인증 기업들은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한국경영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32개 기업(대기업 9개, 공공기관 1개, 중소기업 22개)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DGB대구은행은 적극적인 제대군인 채용, 우수한 고용 환경, 채용된 인원들의 역량 강화 등의 공을 인정받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DGB대구은행은 본점에서 14일 ‘2022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허단 DGB대구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으로 입행한 직원들의 성실한 근무 태도와 업무 성과가 고객 만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