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요리하다’ 더 맛있고 다양해져

입력 2022-10-14 04:05

롯데마트가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사진)’를 전면 리뉴얼해 자체상표(PB) 상품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요리하다’는 핵심 표적을 ‘30대 워킹맘’으로 설정했다. 이 소비층에서 각별히 신경 쓰는 미식, 안전한 식재료, 간편함, 트렌드를 아우르기 위해 롯데마트 FIC(Food Innovation Center)에서 상품을 개발했다. FIC는 강레오 센터장과 7명의 셰프로 구성돼 있다. 20분 안에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간단한 조리법과 최적의 레시피를 고안했다. MZ세대 직원 20여명이 시장조사와 설문을 진행해 콘셉트, 디자인 결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새롭게 나오는 ‘요리하다’ 상품은 66가지이고 신상품은 11가지다. 특히 쿵파오 치킨, 만다린 오렌지 치킨, 새콤 바삭 유린기 등은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를 벤치마킹했다. FIC 중식 셰프가 개발에 참여해 유명 맛집의 맛을 최대한 구현했다. ‘요리하다’는 롯데마트뿐 아니라 롯데슈퍼,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도 살 수 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맛, 안전한 식재료, 트렌드를 전부 담은 HMR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아 ‘요리하다’가 롯데의 대표 HMR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