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로마서에 관한 10가지 질문

입력 2022-10-14 03:06

신약학자 토마스 슈라이너는 “로마서는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마치 에베레스트와 같다”고 말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이지만, 정복하기 어려운 대상이 로마서의 특징이라고 저자 김현광 한국성서대 신약학 교수는 말한다. 김 교수는 ‘칼뱅은 로마서를 어떻게 해석하는가’에서부터 ‘바울은 왜 로마에서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는가’까지 10개의 질문을 다룬 자신의 10개 논문을 한데 묶었다. “로마서를 참으로 이해하게 된다면 성경의 가장 고귀한 보물을 향한 문이 활짝 열린 것”이란 장 칼뱅의 말을 전한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