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제57회 정기전 개막

입력 2022-10-13 03:07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 방효성)가 1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제57회 정기전(포스터)을 개막했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정기전의 주제는 ‘하나님의 영광’이다.

전시회에서는 제34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을 받은 강승애 작가의 서양화 작품을 비롯해 기독 청년 작가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제정된 제9회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을 수상한 문지영(설치미술), 김용원(시각예술가) 작가의 작품 등이 선보인다. 서양화부터 한국화, 조소,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방효성 회장은 초대의 글에서 “전 세계에 닥친 전염병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는 영적 분별력이 더 필요한 때”라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표현하는 작품을 통해 지치고 힘든 이 시대의 모든 분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는 자리이길 원한다”고 전했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