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단기사채 시장 규모 크게 줄어

입력 2022-10-12 04:04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올해 3분기 단기사채 시장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등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단기사채 발행량은 25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322조6000억원) 대비 22.2% 줄었다. 직전 분기(316조5000억 원)와 비교해도 20.7% 감소했다. 일반 단기사채 발행량은 165조2000억원, 유동화 단기사채 발행량은 8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만기별로 보면 3개월 이내 발행 금액이 250조7000억원으로 99.9%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226조4000억원), A2(20조5000억원), A3(3조9000억원), B이하(1000억원) 순으로 발행됐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