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고양시 기도회

입력 2022-10-12 03:03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는 지난 9일 경기도 고양 안디옥성결교회(홍석영 목사)에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고양시 기도회’(사진)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도회는 지난 4일부터 이어진 ‘세기총 창립 10주년 기념 선교대회’ 행사 가운데 하나로, 73개국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국가의 국기를 들고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세기총 대표회장인 신화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는 기도하고 성경 보고 복음을 전하는 곳”이라며 “이제 기독교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영사를 맡은 홍석영 목사는 “세기총은 이제 또 다른 10년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이번 선교대회가 새로운 영적 바람을 일으키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세기총은 이날 기도회를 끝으로 선교대회 국내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19일까지는 프랑스 벨기에 독일 등지에서 지구촌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