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업무용 친환경 전기차 110대 추가 보급

입력 2022-10-11 04:06

세븐일레븐은 이동거리가 많은 현장 직원을 위해 업무용 친환경 전기차 110대를 추가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롯데렌탈과 협력해 2020년부터 업무용 전기차를 도입해왔다. 2020년 10월 126대, 지난해 6월 32대에 이어 110대를 추가로 계약해 총 268대를 지원했다. 세븐일레븐은 전기차 운용 활성화를 통해 연간 8만 그루 상당의 소나무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동일한 정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전기차 지원은 업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직원 만족도를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 직원의 차량 구매와 유지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분기마다 수요 조사로 업무차량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윤 세븐일레븐 경영지원부문장은 “전기차 지원은 많은 직원들의 요구로 시작돼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