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지(사진)가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판매한 굿즈 수익금과 자신의 기부금을 더해 총 1억원을 5개 단체에 기부했다. 이영지는 이중 2000만원을 기독교 국제개발협력NGO(대표 박충관)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고 단체는 취약 계층 여성들을 위해 지원한다.
MZ 세대 대표 아이콘인 이영지는 지난 1월 지파운데이션에 독거 어르신 지원 사업을 위해 기부했다. 이영지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위생용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이영지님을 비롯해 구독자 및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여성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