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부산점에 방탄소년단(BTS) 공식상품 스토어 ‘스페이스 오브 비티에스(SPACE OF BTS)’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BTS의 대표곡을 그래픽화한 패션, 리빙상품, 문구류 등 200여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수도권에 위치한 영업점이 아닌 부산점에 스토어를 열어 BTS의 해외 팬 등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입시킨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와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해 부산점의 브랜드와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케어링 아이웨어’ 부티크를 부산점에 오픈했다.
부산점에 방문하는 일본 단체 관광객에게는 최대 3만원의 할인 쿠폰을 지원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