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AI 사업 분야를 이끌어 갈 사내 ‘숨은 AI 고수’를 찾는 AI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KT 그룹의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하여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예선을 거쳤다.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KT 분당사옥에서 본선을 치른다. 올해는 117개 팀 337명이 참여해 역대 가장 많은 참가자가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룬다. 본선 주제는 ‘KT 그룹 내 서비스 관련 데이터 판별/분류’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