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일본 기후현 토키시에 있는 이온몰 토키점에 자율주행형 서비스로봇 ‘클로이 가이드봇’ 2대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온몰’은 일본 최대 쇼핑몰이다.
LG전자는 “클로이를 일본 최대 쇼핑몰에 공급하게 된 것은 대표적인 산업용 로봇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 내에서 경쟁력이 입증받았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일본 식당 프랜차이즈와 미국 식당, 마트 등에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하며 해외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엔 일본 가라츠시 내 병원에서 비대면 방역 로봇인 클로이 UV-C봇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로봇 솔루션으로 해외 고객에게도 새로운 로봇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