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LS MnM 울산서 ‘새 사명’ 선포식

입력 2022-10-07 04:02

LS니꼬동제련은 6일 울산 온산제련소 대강당에서 신사명 선포식을 열었다. LS니꼬동제련은 지주사인 ㈜LS에서 지분을 100% 보유하는 ‘LS MnM’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새 사명은 금속(Metals)사업에 소재(Materials)사업을 추가해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국내 유일의 동제련소를 운영하는 LS MnM은 1999년에 LG전선, 일본 JX금속 등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지난달에 ㈜LS가 합작사 설립 23년 만에 지분 전량을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LS MnM은 신 사업인 소재사업에 진출해 미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LS MnM을 글로벌 종합 소재기업으로 육성해 전 세계 인프라 시장에서 LS그룹 영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