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깊어가는 가을밤을 만끽할 야간 감성 여행지로 목포 평화광장, 무안 낙지공원 노을길 야영장, 진도대교 앤드 타워를 10월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목포 평화광장은 도심 속 해변공원으로 해안선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낮부터 밤까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다. 평화광장 산책로와 연결된 갓바위해상보행교는 독특한 갓 모양의 바위와 어우러진 야간 조명으로 목포 9경에 속한다.
‘목포해상 W쇼’는 춤추는 바다분수쇼와 불꽃쇼에서 연출되는 W 형태를 모티브로 ‘원더풀 목포’를 표현한다. 이색적 분수·불꽃쇼와 뮤지컬 공연의 콜라보로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바다 위에서 다도해의 금빛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선조들의 해양 교류 역사를 살펴보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영화 ‘1987’ 촬영지 서산동 연희네 슈퍼 등 주변에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관광객 만족도가 높다.
무안 낙지공원 노을길 야영장은 낙지 모양의 무인카페, 낙지전망대 등 무안의 특색을 담은 포토존이 있다.
특히 높이 14m에 이르는 낙지조형물 전망대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무안의 풍광 여행 명소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