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서울 목동 평광교회 담임목사의 시편 묵상집 제2권이다. 시편 42편부터 72편까지 다루고 있다. 2008년 출간한 ‘시편으로 고백하는 하나님 사랑’이 제1권이다. 당시 시편 1편 ‘복 있는 사람’에서 41편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까지 다뤘다. 조 목사는 “14년 전 쓴 글에는 자신감이 넘쳤으나 지금은 부끄러울 뿐”이라고 했다. 부록으로 시편 23편의 “여호와는 염생이 같은 지를 키우시고 멕이시는 분이시니 지가 부족한 것이 없네유”로 시작하는 충청도 버전, “여호와가 내 목자 아이가”의 경상도 버전, “여호와가 시방 나의 목자신디 나가 부족함이 있겄냐”의 전라도 버전 등도 소개한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