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피켓 주최 ‘제1회 포리베 창작 동요 대회’ 열려

입력 2022-10-06 03:06

낙태반대운동을 펼치는 NGO인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 목사)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1회 포리베 창작 동요 대회(사진)를 열고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포리베’는 ‘작은 아이를 위해(For Little Baby)’란 의미의 영문에서 딴 단어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아기와 태아, 여성의 진정한 인권을 보호한다는 뜻이다.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신촌감리교회(임재웅 목사)에서 열린 동요대회에는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로 구성된 8개팀이 참가했다. 아이들은 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미래의 동생이 될 태아를 지켜 달라는 내용의 동요를 율동을 곁들여가며 불렀다.

대상은 ‘생명은 소중해요’를 부른 이서현(구리 동인초 5)·육예서(서울 을지초 5) 어린이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사랑해 엄지공주, 엄지왕자’를 부른 경남 거제도에서 올라온 8명의 초등학생이 차지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