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의료진 전용 상품인 ‘let:hero 의료진 보험’(사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온 의료 종사자를 위한 전용 보험 상품이다. 간호조무사·간호사·의사·약사·구급요원 등 7개 직업군에 종사하는 110만명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에는 의료진에게 빈발하는 질환에 특화된 보장이 담겼다. 의료인들이 비의료인에 비해 근골격계 질환 및 암 발생 확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골절 진단비, 누적 외상성 질환 수술비, 표적 항암약물 허가치료비, 항암 양성자 방사선 치료비 등이 포함된다.
보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남성 7138원, 여성 1만1496원으로 책정됐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는 일상 속 영웅들을 위한 보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송수 기자 songst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