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의 글로벌 브랜드 ‘종가’가 미국 영국에서 생물 다양성 보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1900년대 초반에 있었던 배추 품종의 95%가 사라졌다는 점에 착안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종가는 미국의 ‘씨드 세이버 익스체인지’, 영국의 ‘가든 오가닉’ 등 토종 씨앗을 보존하고 품종을 육성하는 비영리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전문지식 자문과 종자 등을 제공 받고 종자 보존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지 레스토랑과 손잡고 김치 코스 요리도 선보인다. 영국 런던의 친환경 레스토랑 ‘어프리시티’, 미국 뉴욕의 비건 레스토랑 ‘더트 캔디’에서 종가의 오리지널·비건 김치를 활용한 최대 7종의 김치 코스요리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유명 쉐프 크리스틴 키쉬와 협업해 김치를 활용한 조리법도 기획한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