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성남시, 티맵모빌리티와 추진한 ‘친환경 차량 충전 인프라 수요예측 및 입지 선정’ 사례가 지난달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최한 제2회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가명처리와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작품을 선정해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로 시상하고 있다.
SK㈜ C&C는 자동차 주행정보 등의 주요 가명정보를 결합·분석해 성남시에서 전기차 우선 설치 필요 지역 60여곳과 수소차 충전 인프라 최적 입지 3곳을 찾아냈다. 강화형 SK㈜ C&C 프로페셔널 서비스 그룹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유한 데이터와 민간 개별 데이터를 가명정보로 만든 뒤 결합해 새로운 데이터 가치를 만들어낸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전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