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천항만공사와 ‘ESG 경영 공동추진’ 협약

입력 2022-10-04 04:05

현대건설은 지난 30일 인천항만공사와 ‘ESG 경영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ESG 경영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인천항만공사와 진행하고 있는 ‘인천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의 친환경 공사 및 친환경 자재 사용 확대로 공사현장 오염원 배출을 줄일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인천항 환경 정화활동 공동 추진 등의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조류 및 어류 보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현장 내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