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프랜차이즈 기업 톱500’ 25위

입력 2022-10-04 04:04

SPC그룹은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기업 톱500’에서 25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38위에서 올해 25위로 1년 만에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프랜차이즈 기업 톱500’은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스에서 1999년부터 매년 관련 기업 매출 등을 분석해 공개하는 브랜드 순위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했고 올해 상반기 100호점을 돌파했다. 주류 상권인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에 매장을 열고 현지 브랜드들과 경쟁하고 있다. 미국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80% 이상이 가맹점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77년간 쌓아온 제빵 기술과 베이커리 운영 노하우, 적극적 연구·개발(R&D) 투자로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