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대규모 산업단지… 내년 안중역 개통

입력 2022-10-04 19:11

한화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7-2블록에 ‘포레나 평택화양’을 분양한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으로 구성된다. 총 995가구를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화양지구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다. 서울 여의도 면적(약 290만㎡)에 가까운 279만2500㎡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8월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개발이 끝나면 2만여가구가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

화양지구 주변에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자리한다. 기아자동차와 금호타이어, 농심 등 대기업이 입주한 포승 국가산업단지가 차량으로 20분 거리다. 포레나 평택화양의 인근에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안중역(서해선 복선전철, KTX)이 들어선다. 서평택IC, 38번 국도 등을 이용해 평택 안팎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안중역과 연결되는 6차선 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포승IC, 서부내륙고속도로 등이 확충될 예정이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포레나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규모에 걸맞게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화양지구를 중심으로 한 평택 서부 지역 일대에 대형 호재가 집중되고 있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에서도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중심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라고 말했다.

이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