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디지털 홍보관으로 글로벌 영업 강화”

입력 2022-09-30 04:03
현대모비스의 디지털 기술 홍보관 화면.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부터 온라인으로 브랜드 가치, 철학, 콘셉트 등을 알리는 ‘디지털 기술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2021 서울모빌리티쇼’ ‘CES 2022’에서 현대모비스가 소개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POP’과 ‘엠비전2GO’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엠비전POP은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모듈 기술을 적용했다. 차량이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해 막다른 길에서도 반대 방향으로 편하게 돌아 나올 수 있다. 차량이 좌우로 움직이는 ‘크랩 주행’도 가능해 손쉽게 평행 주차를 할 수 있다. 엠비전2GO는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도심형 수소 모빌리티다.

전 세계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회원 전용 공간인 ‘모비스 비즈니스 커넥트’도 마련했다. 자율주행에 최적화한 센서류, 제동, 조향 시스템 등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을 제품 동영상과 함께 자세히 소개한다. 회원들은 이 디지털 공간을 활용해 현대모비스 담당자와 원하는 날짜에 미팅을 진행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다양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고객사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글로벌 영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