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 도약”

입력 2022-09-30 04:02

김윤(사진) 삼양그룹 회장이 창립 98주년을 맞아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자”고 29일 밝혔다. 김 회장은 다음 달 1일인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사내 전산망에 기념사를 올렸다. 그는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래를 위한 혁신적 변화와 도전을 멈춰서는 안 된다”면서 중장기 목표인 ‘비전 2025’ 달성 의지를 다졌다.

삼양그룹은 스페셜티와 친환경, 글로벌을 키워드로 주요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년 자산의 30%를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하고 이익의 60% 이상을 스페셜티 제품에서 창출하는 등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다가올 100주년 준비의 핵심은 미래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