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인공지능 결합해 중대재해 예방 돕는다

입력 2022-09-30 04:04
에스원의 ‘안전환경 SVMS’에서 작업자가 넘어진 상황을 감지해 자동으로 알람이 작동되고 있다. 에스원 제공

에스원은 사업장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 지능형 CCTV’ 패키지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CCTV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이다. 사업장 규모에 따라 안전환경 SVMS, SVMS 안전 모니터링 등 2종이다. 안전환경 SVMS는 대형 사업장 추락사고 예방에 특화됐다. 추락 위험이 있는 곳을 설정하고 작업자가 그 영역에 진입할 경우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송해 사고 방지를 돕는다. 추락 사고 발생 시 알고리즘이 재해자를 신속하게 발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SVMS 안전 모니터링은 중소 사업장 솔루션이다. 위험 상황을 AI가 자동 분석해 관리자에게 통보하고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상주 관리 인력이 현장에 없어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이상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