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산이 좋아서 한평생 조선 팔도를 유람한 선비가 있었다. 창해일사 정란이다. 그는 산수를 향한 열망으로 과거 공부를 접고 여행을 떠났다. 정약용, 김홍도, 인목대비 등을 주제로 역사서를 써온 저자는 창해 정란이 남긴 글과 그림 등을 바탕으로 그를 ‘조선 최초의 전문 산악인’으로 조명한다.
조선 후기에 산이 좋아서 한평생 조선 팔도를 유람한 선비가 있었다. 창해일사 정란이다. 그는 산수를 향한 열망으로 과거 공부를 접고 여행을 떠났다. 정약용, 김홍도, 인목대비 등을 주제로 역사서를 써온 저자는 창해 정란이 남긴 글과 그림 등을 바탕으로 그를 ‘조선 최초의 전문 산악인’으로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