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과 골프 유망주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선 행사다. 박세리를 비롯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 선수 6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현역 선수 6명이 출전했다.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0만원의 버디 기금을 적립했다. 여기에 자선 행사를 위한 지원금까지 더해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박세리 희망재단은 대회 직후 현장에서 서울재활병원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전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