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포로 中企 해외진출 적극 지원

입력 2022-09-28 17:42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운영하며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돕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위주로 상담회를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엔데믹 전환에 따라 대면 방식의 상담회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한류 열풍으로 K-소비재 수요가 급증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수출 상담회에 이어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의 3차례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으로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경쟁력 있는 K-브랜드 해외 진출을 돕는 상생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1일 미국 뉴욕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롯데지주를 비롯한 계열사와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미국 내 한류 열풍 확산에 따라 한국 브랜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우수한 소비재 브랜드를 가진 국내 우수기업 100여개 사를 선정했다. 뉴욕 맨해튼 남동부에 있는 전시공간 ‘피어17’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은 오프라인 수출 상담회, 샘플 쇼케이스, 이벤트 홀 등 3가지 구역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 70곳이 참가한 오프라인 수출 상담회에는 총 300 명 이상의 현지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뷰티 상품은 물론 고추장, 천일염 같은 전통 식재료부터 K-푸드 간편식 브랜드 부스에 바이어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