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최우수 등급… 협력사와 상생 모색

입력 2022-09-28 17:41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은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포스코건설은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얻게 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공급망 내에서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 ‘동반성장지원단’은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4개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지난해 1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2건의 솔루션을 제공해 약 93억원의 재무효과를 거뒀다.

포스코건설은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5대 브랜드(공정·공존·공감·공유·공생)를 도입해 협력기업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2019년부터는 현장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화장실과 휴게실을 무상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협력사의 적정 이윤보장을 위해 건설사 최초로 저가제한낙찰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협력사의 ESG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ESG 평가모델을 구축하여 평가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협력사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진단컨설팅을 지원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