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입력 2022-09-28 17:30
KT 제공

KT가 지난 21일 치매 극복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KT는 빠른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년 간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활용한 치매 극복 및 예방 교육을 해왔다. IT서포터즈를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애쓰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동참했다.

특히 2018년부터 국가치매관리 사업을 총괄하는 중앙치매센터와 협력을 강화했다. IT서포터즈는 전국 치매안심센터 47곳과 복지관·유관기관 100여곳을 대상으로 ‘코딩로봇으로 길 찾기’ ‘VR로 경험하는 세계여행’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현실’ 등 ICT 역량과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뇌 활력 교육 활동을 전개했다. 교육 수혜자는 지난 8월 말 기준 1만여 명을 넘었다.

최근에는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를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존을 구축했다. 이 곳에 방문한 어르신은 AI 및 혼합현실(MR) 솔루션, 로봇 인형, 키오스크 교육 앱 등을 활용해 두뇌 발달과 신체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치매예방 전문 ICT 강사 2000여 명을 양성했다. 또 전국 2000여 개 대리점에서 ‘치매인식공익영상’을 송출해 치매 인식 개선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KT는 디지털 포용 선도 기업으로서 누구나 격차 없이 디지털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