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70명 무료 수술

입력 2022-09-27 04:02

SK그룹은 19~23일 베트남 하노이 108군사중앙병원에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순구개열 등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은 어린이 70명이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SK그룹에서 1996년부터 진행하는 이 행사는 2017년부터 SK에코플랜트에서 주관하고 있다. 25년간 4200여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았다. 올해까지 들어간 수술비는 37억원이다. 올해 행사에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세민회)’ 회장인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와 한국·베트남 의료진, 안면기형아동 지원단체 ‘오퍼레이션 스마일’ 베트남 지부, SK에코플랜트 임직원,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K 써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