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경제 불황, 연탄은 밥이 되다

입력 2022-09-22 03:03
‘2022 따뜻한 대한민국만들기 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한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와 정애리 홍보대사,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왼쪽부터). 장진현 포토그래퍼

국민일보와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연탄은행)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에서 국민일보와 연탄은행이 함께하는 ‘2022 따뜻한 대한민국만들기 사회공헌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와 탤런트인 정애리 연탄은행 홍보대사,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이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 주제는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경제 불황, 연탄은 밥이 되다’로 정해졌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와 경제불황으로 사라져가는 나눔문화를 되살리고, 사랑의 연탄을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4개월이다.

변 사장은 “더욱 광범위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다각적인 에너지 지원을 확대해 에너지 빈곤층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길 바란다”면서 “국민일보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연탄은 여전히 생존의 에너지인 만큼 이들에게 연탄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독교 이념과 실천을 널리 알려 더 많은 교회와 성도가 나눔에 동참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신지호 기자 p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