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커넥트,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

입력 2022-09-21 04:06

국내 최대의 민간 사회적가치(SV)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가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올해 주제는 ‘성장을 위한 연결’이다.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쳐, 임팩트 투자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130여곳의 파트너 단체 관계자와 대학생, 일반인을 포함해 300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위기와 사회문제는 어느 한 개인과 기업이 추진하는 획기적인 방식보다 모든 이해관계자 간의 자원 및 역량의 ‘연결’ ‘협력’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셜밸류커넥트 조직위원장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2016년 출범한 행복얼라이언스가 현재 112개 기업, 44개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면서 “적절한 연결과 협력이 따라준다면 더 큰 사회적가치를 만들어 내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